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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무 중이던 소방관의 발빠른 대처로 아파트화재 조기진압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8/26 18:19 수정 2021.08.26 18:19
김천소방서 서재하 소방위 유공

지난 19일 신음동 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당일 휴무일이었던 서재하 소방위(사진)의 활약으로 인명대피 및 초기대응이 가능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서재하 소방위는 휴무일이던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경 집에서 쉬던 중 화재 발생 방송을 접하고 아파트 건물내에서 분출하는 연기를 확인했다.


이에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 계단을 이용해 화재가 발생한 층으로 올라가면서 배출을 위해 복도 창문을 개방 후 어린아이 등 10여 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침착하게 옥내 소화전을 열고 소방호스를 전개했다. 이후 도착한 진압대원들에게 현장 상황 설명을 통해 초기 진압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서재하 소방위의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서재하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었는데 큰 인명피해없이 진화되어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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