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서재하 소방위는 휴무일이던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경 집에서 쉬던 중 화재 발생 방송을 접하고 아파트 건물내에서 분출하는 연기를 확인했다.
이에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 계단을 이용해 화재가 발생한 층으로 올라가면서 배출을 위해 복도 창문을 개방 후 어린아이 등 10여 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침착하게 옥내 소화전을 열고 소방호스를 전개했다. 이후 도착한 진압대원들에게 현장 상황 설명을 통해 초기 진압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서재하 소방위의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서재하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었는데 큰 인명피해없이 진화되어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