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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대승’ 김천상무, 안산 3대 0 꺾고 시즌 최다 득점차 승!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07 16:05 수정 2021.06.07 16:05

 

김천이 현충일 열린 안산과 홈경기서 3대 0 대승을 거두며 국군대표선수의 위상을 뽐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6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R 안산그리너스와 홈경기서 정현철, 박동진, 상대 자책골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세 골 차는 올 시즌 최다 득점 차 승리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허용준-박동진-정재희가 스리톱을 맡았고 정현철-권혁규-강지훈이 2선을 맡았다. 포백라인은 심상민-정승현-우주성-김용환이 책임졌고 골문은 강정묵이 지켰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10분, 김천 박동진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안산 김선우의 선방에 막혔다. 박동진은 재차 머리를 들이밀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현철이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밀어넣으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과열된 경기 속에 계속해서 경고가 나왔다. 김천 권혁규, 박동진을 시작으로 안산 김진래, 최건주, 김민호가 연달아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치열한 볼 다툼 속에서도 추가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김천 박동진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며 2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9분, 안산 두아르테가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김천은 후반 18분, 29분 각각 권혁규, 박동진을 빼고 서진수, 오현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김태완 감독의 용병술은 안산의 허를 찔렀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 유도에 성공하며 3대 0. 후반 43분, 김천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강지훈을 빼고 박상혁을 투입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김천은 7분의 추가 시간 동안 득점을 지키며 안산에 3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5위로 도약한 김천은 13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R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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