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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 지역 취약계층 학생 18명에 장학금 전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6/30 17:48 수정 2025.06.30 17:48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30일 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부모·다문화가정, 특수교육 대상자, 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학생 18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는 김천상공회의소 산하 조직으로 관내 10대 대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됐다.

 

협의회는 이효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천2공장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회장 이승현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장, 감사 이명룡 ㈜LG화학 공장장을 비롯해 박영진 김천에너지서비스(주) 대표, 박은하 코오롱이앤피(주) 본부장, 손진식 한국오웬스코닝(주) 공장장 등 총 10명의 대기업 임원이 활동하고 있다.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비록 첫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큰 나눔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효규 협의회 회장도 “그간 지역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 왔지만 장학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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