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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지례향교서 ‘오얏꽃학당’ 열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4/26 15:58 수정 2021.04.26 17:37
(사)우리문화돋움터, …지역 어르신 대상 10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운영
문화재청 향교서원활용화 사업 일환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는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 일환으로 지례향교에 오얏꽃학당을 개설했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목적은 전국의 향교와 서원 등 닫혀있던 문화재의 문을 열어 시민들의 여가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기존의 문화재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지례향교에서도 (사)우리문화돋움터 주관 하에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8월을 제외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오얏꽃학당이 열린다.

 


개강일인 지난 24일에는 배수향 우리문화돋움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김영기 김천시 문화홍보실장, 박정주 지례향교 전교, 최경오 지례면 노인회장, 이옥완 교1리 노인회장 등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날 백남명 이사의 ‘재미있는 지례 지명이야기’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이제숙 강사의 민요한마당, 김영식 화가의 ‘나만의 색깔 찾아가기’, 배정희 강사의 체조 등 4교시로 나눠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 어르신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한 어르신은 “마치 유년시절로 돌아가 학교에 나온 기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료하고 우울했는데 오얏꽃학당에서 재미있는 수업과 노래, 그림, 체조 등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수향 이사장은 “사업취지에 맞게 김천의 소중한 자산인 지례향교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소중함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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