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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현직 도‧시의원 16명이 김천시장재선거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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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배낙호 후보자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지지선언은 김천시장 재선거에 따른 국민의힘 1차 경선결과 발표 후 4명 후보의 단일화 행보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여진다. 국민의 힘 공천을 신청한 뒤 컷오프된 김세환 후보를 비롯한 김응규, 이창재, 임인배 등 4명의 후보가 1차 컷오프 발표에 반발하며 지난 21일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응규 후보 단일화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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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발표 다음날인 22일 국민의 힘 소속 이우청, 박선하, 최병근 등 도의원 3명과 나영민 의장 등 시의원 13명은 ‘후보자 단일화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배낙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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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을 대표해 이우청 도의원은 “유력한 후보자에 대항하고자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시도하는 것은 당에 정면으로 맞서는 행위”라며 “이는 당을 모독하는 행위로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컷 오프된 당원이나 선출직은 공천 심사에서 배제한다는 당론에 수긍해 신청 조차 못한 당원의 기회 상실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단일화를 시도한 후보들은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당성을 받지 못한 후보에게는 일체의 선거운동에 함께 하지 않겠다”며 배낙호 후보 지지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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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과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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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결과 발표 후 후보자 단일화에 즈음한 입장문
‘국민의힘’ 소속 경상북도의회 이우청, 박선하, 최병근 의원 3명과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 13명은 김천시장 재선거에 따른 ‘국민의힘’ 1차 경선결과 발표 후 이루, 김세환 후보자의 단일화 행보에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민주주의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선거 제도는 공정과 상식의 선에서 이루어지고 그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당원으로부터의 신뢰는 물론 나아가 김천시민 앞에 정당성을 가진 후보자로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유력한 후보자에 대항하고자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시도하는 것은 ‘국민의힘’에 정면으로 맞서는 행위이며 당원 간의 단합을 깨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고, 당을 모독하는 행위이므로 이를 절대로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경상북도의회 이우청, 박선하, 최병근 의원 3명과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 13명은 정당성을 부여받지 못한 후보에게는 단 한 순간도 뜻을 모을 수 없으며, 선거운동에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목표를 향하여 온 힘을 쏟아 당내 경선 과정에 참여하였으나 컷오프된 당원이나 선출직은 공천 심사에서 배제한다는 당론에 수긍하여 신청조차 해보지 못한 당원의 기회 상실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단일화를 시도한 후보들은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로 임하여 자라나는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국민의힘’ 당원의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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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언문
‘국민의힘’ 소속 경상북도의회 이우청, 박선하, 최병근 의원 3명과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 이승우 부의장, 김세호, 배형태, 이상욱, 오세길, 김석조, 박대하, 윤영수, 박근혜, 정재정, 박복순, 우지연 의원 13명은 국민의 힘 김천시장 후보로 배낙호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동참할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2025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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