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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김천시립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뮤지엄×즐기다」전시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천시립박물관은 〈역驛, 문명의 플랫폼〉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추진하며, 철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와 문명의 발전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는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락(대표 조명숙)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철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탐색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6개 박물관 및 미술관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9개 전시 프로그램(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립박물관의 전시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뮤지엄×즐기다’ 사업은 박물관·미술관 주간(2025년 5월 예정)과 연계 진행된다.
김천시립박물관의 특별전 ‘역驛, 문명의 플랫폼’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참에서 시작된 김천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김천시립박물관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매우 기쁘며, 시민들에게 철도와 문명의 발전사를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