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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교동 연화지 경관조명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이우청 도의원, 정재정 시의원과 시민 등 다수가 함께 하며 점등식을 축하했다.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600미터 둘레길에 경관조명 36W(와트) 205개, 봉황 대에 70W(와트) 15개, 100W(와트) 15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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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철에 쿨화이트 색상만 연출되던 기존과 달리, 이번 사업으로 계절별 특성있게 연출이 가능하다. 꽃 피는 봄에는 라이트핑크로 벚꽃을 더 돋보이게, 녹음이 우거지는 하절 기에는 쿨화이트로 시원한 느낌, 낙엽이 지고 추운 동절기에는 따뜻한 느 낌의 웜화이트로 색상을 추가해 교동 연화지의 자연과 감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또한, 봉황대에는 라이트블루와 퍼플 색상의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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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연화지는 벚꽃으로 SNS 등에 널리 알려지며 전국적인 명소가 됐으며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4년 봄 연화지 방문자는 빅 데이터 분석결과 6주간 약 29만명이다. 이번 경관조명공사를 하기 전, 교동 연화지는 봄철 벚꽃이 피는 시기에만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해 한시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