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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산학협력처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20학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수상작 전시회를 지난 14일~18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참여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부터 접수된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 2개팀, 우수 2개팀 등 입상작을 선정, 전시회에 선보였다.
간호학부 9개팀, 뷰티디자인과 6개팀, 자동차과 2개팀, 보건복지과 3개팀, 철도경영과 8개팀, 작업치료과 5개팀, 발전플랜트과 1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자동차과 ‘J&B’(지도교수 김덕호, 참여학생 안재훈외 4명)팀의 ‘2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삼각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차량 교통사고나 고장 시 갓길 정차 중에 주행 중인 차량이 전방 상황을 발견하지 못해 비상 정차해 있는 차량과 충돌해 일어나는 2차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PE재즐을 이용해 가벼우면서 단단한 지지대를 만들어 이음 부분에 관절을 넣은 뒤 각도 조절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설치 위치를 달리할 수 있게 만든 작품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뷰티디자인과 토마토(팀장 허준현)팀의 ‘멀티탭 플러그 커버’는 멀터탭 플러그 접속 부위에 먼지가 쌓이거나 이물질이 있으면 화재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커버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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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최우수작인 간호학과 D반3조(팀장 이수빈)팀의 ‘체중조절을 위한 약물사용 유무에 따른 청소년의 슬픔‧절망감 경험, 스트레스 인지 비교 연구’는 체중조절을 위한 약물사용 유무가 청소년의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 정신건강의 차이를 알아보고, 궁극적으로 청소년에게 약물로 인한 정신건강의 유해함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코자 선행자료를 제공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업치료과 불사조(팀장 정설민)팀의 ‘부루마블 치매치료’는 치매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조기 치료가 가능한 도구로 치매치료 부루마블 판에 MMSE-K와 LOTCA-G의 질문형태를 참고해 치료사의 도움 없이 쉽게 게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수작인 보건복지과 비빔밥(팀장 김수연)팀의 ‘세균 싫어 손 소독제 만들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손소독제 만들기 활동을 계획했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과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실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예비현장전문가로서의 개별 역량향상과 즉각적인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장려작인 철도경영과 1일1깡(팀장 이용수)팀의 ‘복합열차 분리결합과정 소요시간 단축방안에 관한 연구’는 열차 분리결합기술의 현재 운영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기술의 실용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열차분리결합 기술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입상작인 발전플랜트과 O.P.(팀장 김동석)팀의 ‘동력전달장치의 구동원리 이해’는 동력전달장치의 개념과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축, 베어링, 본체, 커버 등 그에 대한 부속적으로 들어가는 구성품에 대해 이론적으로 연구했다.
한편 경북보건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과제로 선정하여 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수행, 창의력 및 설계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