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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놓치면 후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절찬리 공연 중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7/29 12:42 수정 2024.07.29 17:02
개막작 ‘인피니티 플라잉’, 대상수상작 ‘여기가 집이다’ 호평
가족뮤지컬 ‘어린이 CAT’, 제팬 갓 탤런트 준우승에 빛나는 ‘마스크드 쇼맨(일본)’, 세계적 무용가 양리핑이 연출한 ‘서시의 꿈을 찾아서(중국)’ 등 남은 3개 작품에 대한 기대치 높여


‘연극,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27일 개막한 제22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호평을 얻고 있다.

 

 

예매 일주일 만에 일부 공연이 매진되는 등 일찌감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개막한 연극제답게 공연작마다 호평받으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랜 경연 방식에서 초청공연으로 전환한 이번 연극제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인기 작품 5편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여기가 집이다’ 를 비롯해 수십만 명이 관람한 가족뮤지컬 ‘어린이 CAT’와 퍼포먼스 판타지극 ‘인피니티 플라잉’, 제팬 갓 탤런트 준우승에 빛나는 ‘마스크드 쇼맨(일본)’, 세계적 무용가 양리핑이 연출한 ‘서시의 꿈을 찾아서(중국)’ 등 총 5개 작품이 김천문화예술회관과 김천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10차례 공연된다. 26일 기준으로 전체적인 예매율은 80%(총 6천450석)다.


 



지난 27일 오후 4시, 7시30분 2회 공연된 개막작 ‘인피니티 플라잉’은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배우들이 펼치는 극도의 퍼포먼스가 최첨단 IT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 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 판타지극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세계최초 로봇팔 3D 홀로그램 판타지 공연,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이야기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누적관객 100만명 돌파! 국내 69개 도시 초청공연, 터키, 싱가폴, 대만 등 해외공연까지 총 2,000여회 공연을 달성한 온 가족이 즐기는 대한민국 최고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공연에서도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술들이 로봇과 만나 극한을 넘어 최고의 판타지를 선보였다. 코믹한 이야기 위에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비보잉 등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회사에서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가족은 사랑으로, 예술은 영혼으로, 소통은 이해로 이뤄진다'고 했다. 김천연극제는 연극을 통한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고 정의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서도 가족의 소중함과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펼쳐보이겠다. 가족 구성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세태에서 김천연극제는 따뜻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고인범 김천연극제 추진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테마(가족)형 연극제인 김천연극제는 가족 간의 사랑을 전파함으로써 붕괴 현상을 보이는 '가족공동체' 복원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계 기관 및 정치권의 축전도 이어졌다.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는 노하룡 예술감독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고령화 위기를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김천연극제의 순기능을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김천연극제는 아이들에게 꿈을, 가족들에겐 사랑을 전하며 교육·예술·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지향해 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주말 28일 오후 4시, 7시30분 공연된 ‘여기가 집이다’도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희곡상 수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7 선정작으로 알려지며 인근 경북 의성 안계노인복지회관에서는 20여명이 대여 버스로 단체관람을 오기도 했다.

 


앞으로 공연일정은 29일 오후 4시, 7시30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누적관객 60만명에 달하는 인기작 ‘어린이CAT’, 30일과 31일 오후 7시30분 율곡홀에서 재팬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한 ‘마스크드쇼맨’, 8월 1일과 2일 저녁 7시30분 세계적 무용가 양리핑 연출작 ‘서시의 꿈을 찾아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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