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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족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라 송설인!’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5/11 20:33 수정 2024.05.11 20:44
제42회 송설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가족한마당 행사


제42회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 및 가족 한마당 행사가 송설 63회 주최로 화창한 날씨 아래 11일 김천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민족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라 송설인!’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 개회식은 오전 11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송설 출신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기관장 등 많은 내빈과 백락광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과 많은 송설 동문 및 가족이 참석했다. 

 


선수 입장, 국민의례, 최철웅 사무총장의 내빈 소개, 안지만 수석 부대회장의 개회선언, 우승기 반납,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환영사, 축사, 주관기 박성민 선수대표 선서, 교가제창,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설 55회 송훈섭 기별축구대회 자문위원장이 송설동창회 발전과 기별축구대회의 확고한 기반 구축을 통해 학교 위상과 긍지를 드높여 공로패를 받았다.

 


또 직전대회장 송설 62회 최철웅 사무총장이 제42회 대회에 물심양면 지원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학교 운동장에서는 송설 64회부터 송설 71회까지 8개 기수가 오전 9시부터 축구 예선전을 펼쳤으며 송설 55회부터 62회까지 8개 기수는 족구 예선전을 펼쳤다. 이외에 족구, 탁구, 단체줄넘기, 이색 달리기 등의 경기를 통해 서울, 인천, 청주, 대전, 김천, 상주, 대구, 울산, 부산 등 9개 각 지구 송설 동문이 통합 우승을 목표로 선전했다.

 


올해는 무엇보다 젊은 후배 기수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버블쇼, 마술쇼, 깡통열차, 범퍼카, 에어바운스, 바이킹 등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소떡소떡, 떡볶이, 순대, 닭꼬치, 타꼬야끼 등 푸드트럭을 무료로 운영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화주 대회장은 “어느 곳에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송설’이란 말 한마디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송설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김천고는 김천의 자랑이며 전국인재의 산실로써 대한민국 최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처럼 바쁜 일상을 벗어나 친구들과 학창 시절을 떠올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억을 꺼내어 보고 각 지구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참가 기수 후배들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삶의 재충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한마음 한뜻이 돼 모교와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경상북도는 ‘지방에서 태어나 지방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정 각 분야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저출생‧초고령화 사회라는 지역 위기 타파를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시는 작년에 준공된 다목적 강당 ‘송담관’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최초로 기숙사운영비 지원, 학력 향상 교육경비 및 창의인재교육 지원, 초중고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해 명품교육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정희용 고령‧성주‧칠곡군 국회의원은 “제 국회 사무실에는 송설총동창회가 주신 <송설을 빛낸 인물> 선정축하패와 재경송설총동창회가 주신 <자랑스러운 송설인상>이 나란히 놓여있다”며 송설 59회 자긍심을 드러내고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동문 선후배님을 믿고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 대한민국의 미래, 국민 한분 한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백락광 총동창회장은 “송설동창회에서는 매년 2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중‧고등학교 신입생 후배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해서 수행하기 위해 송설동문 1,000여명이 매월 소액기부하는 ‘드림1000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황을 알리고 연간 2만원 구독료의 동창회보 구독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주관 기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나영호 김천고 교장은 “정들었던 모교에서 학창시절의 꿈을 회상해보고 동기와 선후배 간 정답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며 송설 가족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끈끈한 사랑과 우정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김상근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은 “4만여 송설 동문들의 헌신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모교 교정에서 전통을 마음껏 공유하면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멋진 시간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용진 도의원은 바쁜 국회일정으로 불참한 송언석 국회의원의 축사를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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