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천중앙고, 율곡동 이전 첫 동문체육대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4/28 19:27 수정 2024.04.28 19:34
개교 60주년 맞아 남녀공학고로 새 출발 선포
‘새로운 시작! 하나되는 중앙인!’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제31회 김천중앙고등학교 동문 가족체육대회가 28일 율곡동 학교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천중앙고 가족체육대회는 총동창회의 발전과 동문 서로 간의 화합과 하나 된 모습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88년 5월부터 개최돼왔다. 이번 대회는 김천중앙고의 염원인 율곡동 이전 후 처음 열린 대회여서 더욱 뜻깊었으며 ‘새로운 시작! 하나되는 중앙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4년 만에 열려 주관 기수 없이 총동창회에서 주최‧주관해 화합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1부 개회식은 오전 10시 김민재 사무총장의 사회 아래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우승기 반납,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대표(이원석 30회) 선서, 교가제창, 이홍화(10회) 서예가 퍼포먼스, 60주년 OX 퀴즈, 선수 퇴장, 모꼬지 예술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 훌라후프돌리기, 제기차기, 색소폰 연주(15회), 26회 송금호 자녀의 밸리댄스, 맥주(콜라) 빨리마시기, 줄다리기, 축하공연, 동문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기수별 족구경기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1부 행사에서 김천중앙고총동창회에서 200만원, 김천시청중앙고동문회에서 300만원을 김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지역 나눔도 함께 실천했다.

 

김진국 대회장

김진국 대회장은 “오늘 율곡동 모교 이전과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우리들의 꿈과 희망의 터전인 모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오늘 하루는 일상의 모든 것을 잠시 접어두고 청운의 꿈에 부풀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땀을 흘리며 유쾌한 우정의 한마당잔치로 동문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종현 교장

김종현 김천중앙고 교장은 “60년 역사의 본교 이전은 큰 산을 옮긴 것 같은 매우 힘든 과정이었으나 재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으며 시청-혁신도시 간 희망대로 개통으로 학교 접근성도 매우 좋아졌다”고 밝힌 뒤 “모교발전과 우수 학생 육성을 위한 총동창회 및 중앙인재장학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인하 (재)김천중앙인재장학회 이사장

정인하 인재장학회 이사장은 “모교가 이제 남녀공학고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중요한 시기에 열린 오늘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김천교육의 중심이 혁신도시로 이동을 예고하는 선포식이자 앞으로 지역발전의 역군들을 배출하겠다는 다짐의 출발점이며 동문 화합, 단결하는 귀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최외출 제20대 대회장이자 영남대 총장

 

송언석 국회의원

송언석 국회의원은 “김천중앙고 졸업생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며 “여러 선배들의 화합된 모습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은 모교사랑과 애향심을 본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

김충섭 시장은 “많은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며 학교 위상을 드높이고 명문학교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율곡동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우수한 교육환경 아래 수준 높은 인재를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복지재단 지원금 전달과 관련해 특별히 감사를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최한동 시체육회장


주관기 인사

김민재 주관기 사무총장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