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재경)는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댄스 프로그램은 마치, 니 리프트, 런지, 점핑잭, 스킵 등 기본 스텝을 시작으로 상하체 아이솔레이션을 익히고 준바 메렝게스텝, 쿰비아스텍 응용안무를 배워 보고, 생활체조와 근력운동, 요가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처음 댄스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할 때에 댄스라는 프로그램이 일반적으로 접하기 쉽지 않고, 경험이 없고 낯설어 모집에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기가 거듭될수록 눈에 띄게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에 이용자 들 스스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용자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고, 나아가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댄스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일상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무엇보다도 매사에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 댄스 하는 날만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경 지부장은 “댄스의 경우 우리 이용자분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생에 걸쳐 꾸준히 해보자는 평생교육의 취지에 맞게 새로 기획된 만큼 반응도 좋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기존의 프로그램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고 이용자분들의 욕구 충족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평생교육사업을 잘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