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민)은 지난 13일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든날! 좋은날!'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춘 시 사회복지과장, 시의회 오세길 부의장과 박근혜 행정복지위원장, 이우청 도의원, 박선하 도의원, 최병근 도의원, 김상돈 장애인연합회장 및 장애인단체장,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고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이용자의 난타와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주요성과보고, 각 기관단체장의 인사말과 시상식, 노래와 댄스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밖에는 도자기공예, 미술, 펄러비즈, 서예 등 1년동안 각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이용자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행사 시작 전 이재성 개인택시 김천시지부장이 배우자와 아들, 며느리, 손녀들과 함께 복지관을 방문해 나눔밥상 후원금 전달과 함께 급식봉사를 펼쳤다. 개관이래 처음으로 3대가 함께 후원과 봉사를 함으로써 더욱 값진 송년행사가 됐다.

임재춘 과장은 “올해도 장애인을 위해 애써주신 복지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김천시에서는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길 부의장은 “복지관과 함께 장애인회관이 주춧돌이 되어 김천장애인 복지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했다.

박선하 도의원은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예산확보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안민 관장은 “후원자와 봉사자가 있었기에 복지관이 잘 운영될 수 있었으며, 한해동안 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