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 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첫 번째 기념행사는 12월 6일 오후 7시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모두의 성공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트렌드 코리아 2024>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박사를 초청해 율곡홀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자로 나선 한다혜 박사는 현재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4>의 공저자로서 서울대 소비자학 석․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케이비에스(KBS) 라디오 성공 예감 고정패널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비롯해 삼성, LG, 에스케이(SK) 소비 흐름(트렌드) 미래 전략 연구, 기업체 강연과 자문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연 참여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성인이며 11월 21일(화) 10시부터 예매 누리집(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예매한 후 행사 당일 율곡홀에서 입장권을 받고 강연에 참석하면 된다.

두 번째 행사는 12월 1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율곡홀에서 개최되며, 남녀노소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넌버벌 코믹 놀이 극 「정크, 클라운」이 준비돼 있다.

무언극(판토마임) 「정크, 클라운」은 광대들이 고물과 폐품을 이용해 놀이와 장난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며 서로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놀이 극으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추천되는 공연이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연극제에 초청되는 등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관람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누리집(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예매한 후 행사 당일 율곡홀에서 입장권을 받고 관람하면 된다.

세 번째 행사는 「개관 1주년 기념 북(BOOK) 추천(큐레이션)」으로 도서관 개관 이후 시민들이 함께했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와 관련된 도서 30여 권을 12월 한 달간 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에 전시한다.

네 번째 행사는 「시민 작품 전시회」로 상하반기 문화강좌에 참여했던 어린이와 성인 수강생들이 작업한 보타니컬 예술, 어린이 미술, 진흙(클레이) & 종이접기 등 작품 50여 점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도서관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전시된다.

마지막 다섯 번째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에게 의미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친근하고 개방적인 도서관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도서관 로비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율곡도서관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식정보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