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6일 김천시여성대학총동창회를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아카데미는 관내 시설 견학을 통해 일상 속 친절·질서·청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김천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관, 단체 등 김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대한 소양 교육 후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소각장, 재활용품 선별장 등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 쓰레기와 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립박물관 견학을 통해 김천의 역사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날 김천시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여성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본 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친절, 질서, 청결 등을 실천해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

한 참가자는 “쓰레기를 버리는 건 잠깐인데 처리하는 데에 오랜 과정이 필요할 줄은 몰랐다. 우리 김천을 위해 나부터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느끼고 알게 된 것들을 주변에 전파하고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더욱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시에서는 월 1~2회 정도 기관·단체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김천시청 총무새마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