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20일 청소년 그로우업(Grow UP) 자기개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그로우업(Grow UP) 자기개발 프로그램은 9~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틀리에, 난타 및 가야금 교실, 클라이밍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며 예술성과 감성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꾸준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였다. 이날 아틀리에 반은 16여 점의 유화 작품을 전시했고, 난타 및 가야금 연주 반은 월드컵송, 돼지토끼, 작은별, 젓가락행진곡 등의 신나는 연주로 발표회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청소년들의 실력에 매우 놀랐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발표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늘 공연해준 청소년들과 참석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