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1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구성, 지례, 부항, 대덕, 증산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44명에게 무료 안(眼)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3명을 발견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을 조기 발견, 적기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실명 예방 및 일상생활 가능한 시력 유지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지정받아 안과 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검진하는 사업이다.
![]() |
이날 현장에서는 검진 전 대상자들에게 시력검사, 안저검사, 굴절검사 등을 시행하고 안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통해 돋보기, 일회용 안구 건조 예방용 점안액 등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검진자 중 3명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또한 검진 받은 144명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으로부터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이를 근거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에 있는 어르신이 검진 후 수술이 필요할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개안수술비 본인 부담 전액을 지원 연계할 예정이다.
![]() |
한편 검진에 참여한 144명 대부분은 홀몸어르신인데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나이가 많아 노안 등 시력이 현저히 떨어져도 교통이 불편하여 검진받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검진할 수 있도록 해 준 김천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취약지 어르신들의 안 검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대학병원 안과전문의 2명의 선생님과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에게도 감사하다”고 했으며 “눈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사전에 알고 수술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찾아 어르신들이 밝은 세상을 보면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