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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신용보증재단, 저금리 대출보증 확대, K-푸드 업종까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5/02 18:37 수정 2023.05.02 18:37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이 고물가, 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북도의 K푸드 세계화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오는 4일부터 2,500억 규모의 2%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우대지원 대상을 농식품 가공 및 수출기업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K-경북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라”는 방침에 따라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림수산종사업, 농림수산수출업체, 농림수산 가공업체를 우대지원 대상에 추가하고 보증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다자녀 사업자, 장애인기업, 농림수산 관련 기업은 보증한도 최대 50백만원으로 우대지원 받을 수 있다.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금융회사 협약금리(CD(91일) + 2.2%이내 = 5.54%이내)에 2년간 경상북도에서 2% 이자를 지원하여 3%대의 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북신보 자체적으로도 기존 보증료 (1.0%)에서 20% 절감된 0.8% 보증료를 적용하여 저금리 혜택이 크다. 일반금리 상품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은 저금리 갈아타기(대환)가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북 버팀금융 이자지원(2%)과 정책자금(현 4.07%)을 연계한 2%대의 초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본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상담 예약 후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사업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금번 사업을 시작으로, 경북의 농식품업이 경북을 이끌어가는 차세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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