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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31일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산 방지를 위한 2023년 ASF 대응 유해야생동물 상시 포획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수렵협회 회원을 비롯해 김경희 복지환경국장, 김천경찰서 생활안전과, 국립공원공단 남부보전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ASF 대응 유해야생동물 상시 포획단’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김천시 복지재단에 성금(150만원) 기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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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천시와 김천경찰서 합동으로 ASF 방역 교육, 폐사체 발견 시 조치사항, 포획단 역할 및 준수 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이 이어졌다.
발대식에서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ASF 최전선에서 축산농가와 농민들을 대신해 밤낮없이 고군분투 중인 포획단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적극적인 포획단 활동으로 청정 김천을 사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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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는 매년 ASF 차단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ASF 대응 포획단’을 구성해왔으며, 다가오는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년간 야생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수색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한 봄철 야생 멧돼지 개체 수 급증과 이동으로 전염병의 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하여 포획 개체에 대해 철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