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지난 13일 구미차병원 신규간호사 26명을 대상으로 브라보 마이 어페얼 프로그램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에 입문한 지역 신규간호사들의 현장실무 적응력 강화와 조직사회화를 도모하고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조직 내에서 유용한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보건대 간호학부는 학교 교육과 현장 실무의 연계성을 구축해 신규간호사의 성공적 지역사회 직장 안착 프로젝트를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자연스러운 상황 전환을 돕고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과 한데 힘을 모았다.

첫발 디딤이들의 브라보 마이 어페얼 프로그램(기본과정)은 4가지 핵심 간호술 지도 및 평가, 술기 중심 시뮬레이션 운영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간호사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다”, “지역 명문 경북보건대에서 환자 간호에 투입되기 직전 현장 필수영역을 훈련받을 수 있었다”, “ 이론을 근거로 상황에 맞는 간호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환자 앞에 서는 두려움을 좀 떨쳐버릴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병원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병원 현장이 아닌 학교에서 교수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 가르침을 받으니 한결 마음이 편하고, 참여하게 해 주신 학교와 병원에 감사드린다” 등의 다양한 후기들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병원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의 교육 요구도와 필요도에 맞춰 개발·추진됐으며 간호사들의 전문가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인구집단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