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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19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나영민 의원의 시정질문에 앞서 임동규 의원과 김석조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관련기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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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에 앞서 김석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에서 발주하는 건설사업에 대한 원청업체와 계약 체결 시 김천시에 소재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김천시는 자체 발주 건설사업에 대해 김천 소재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원청업체 측에 이를 적극 권장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원청업체에게는 공사 감독권 강화를 통한 합법적 패널티를 강화하여 법의 테두리 내에서 의무적 참여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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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동규 의원은 49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이 예정된 부지의 기초콘크리트 구조물 파손, 지반균열, 토사유실, 패널옹벽 뒤틀림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밀한 안전진단과 검증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특히, 주장을 뒷받침하는 공사 현장 사진을 본회의장 내 모니터에 표출하며 이해를 돕는 의사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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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한 시정질문에서 나영민 의원은 스포츠 특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스포노믹스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제2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대상이 된 주된 이유와 금년 12월에 의뢰한 중앙투자심사와 앞선 심사와의 차이점, 그리고 총 사업비 675억원의 내역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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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를 마치면서 이명기 의장은 “시민들의 관심사를 본회의장에서 공론화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사 진행에 발맞춰 집행부 또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공익을 우선시하며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책임있는 시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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