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김천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발언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12/19 21:57 수정 2022.12.19 21:57
나영민․김석조․임동규 의원,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제시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19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나영민 의원의 시정질문에 앞서 임동규 의원과 김석조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관련기사참조>

 

 

시정질문에 앞서 김석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에서 발주하는 건설사업에 대한 원청업체와 계약 체결 시 김천시에 소재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김천시는 자체 발주 건설사업에 대해 김천 소재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원청업체 측에 이를 적극 권장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원청업체에게는 공사 감독권 강화를 통한 합법적 패널티를 강화하여 법의 테두리 내에서 의무적 참여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동규 의원은 49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이 예정된 부지의 기초콘크리트 구조물 파손, 지반균열, 토사유실, 패널옹벽 뒤틀림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밀한 안전진단과 검증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특히, 주장을 뒷받침하는 공사 현장 사진을 본회의장 내 모니터에 표출하며 이해를 돕는 의사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한 시정질문에서 나영민 의원은 스포츠 특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스포노믹스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제2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대상이 된 주된 이유와 금년 12월에 의뢰한 중앙투자심사와 앞선 심사와의 차이점, 그리고 총 사업비 675억원의 내역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본회의를 마치면서 이명기 의장은 “시민들의 관심사를 본회의장에서 공론화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사 진행에 발맞춰 집행부 또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공익을 우선시하며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책임있는 시정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