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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가을의 낭만 담은 제32회 김천수채화협회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11/04 19:56 수정 2022.11.04 19:57
4~10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깊어가는 가을, 자연의 향기 묻어나는 수채화 전시회가 열린다.


김천의 낭만을 그림 속에 투명하게 담아낸 제32회 김천수채화협회전이 4일 오후 6시 30분 오픈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r개최된다.

 


꽃, 나무, 강, 집, 골목 등 가을의 낭만을 담아낸 회원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에 의한 농담을 투명하고 다양하게 표현해 현대를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마음의 아픔을 잔잔하게 치유하고 감흥을 만들어 내는 자리이다.

 


김계영 수채화협회장은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푸른 하늘만큼 싱그럽고 붉은 단풍만큼 따뜻해지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 작가는 많은 생각과 느낌을 화폭에 담아 그림을 그릴 때 무한한 행복함을 느낀다. 이 가을, 홀로 가는 가을은 쓸쓸하지만 여럿이 함께하는 가을은 풍성하고 행복하니 가을의 향기를 수채화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최복동 예총지부장은 “이제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며 김천수채화협회전도 3년만에 다시 열려 그 어느 해보다 축하드린다.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맥이 이어지고 있음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며 김계영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수채화협회의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도재모 미협지부장은 “수채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을을 맞아 목적지 없이 긴 여행을 하듯이 여러분들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계영 김세영 김옥수 김상욱 박기욱 백순자 백진주 이미정 이보라 주영기 천화정 등 11명의 작가가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잡은 붓으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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