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융복합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졸업을 앞둔 예비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융복합 인턴십 프로그램은 교내의 안전한 모의 실습환경을 활용한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과 병원 현장의 맞춤형 실습을 융합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의 병원 현장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현장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으로 현장경험의 기회가 축소된 간호학과 재학생 및 졸업을 앞둔 예비간호사들에게 다각도에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끈 두 기관의 공동·합의체적 노력은 경북보건대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이고 구미차병원의 신규 간호사 입사율과 이직률 감소라는 주요한 결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보건대 간호학부(학부장 백경화)는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과의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간호실습교육의 질적 향상, 새로운 지식과 정보교환 및 전문인력이나 장비와 같은 교육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 속에서 산학 간 발전을 공동으로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