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리틀야구단이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경북리틀야구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며 경북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천시리틀야구단은 올 3월부터 12개 팀이 두 개조로 열린 예선전에서 B조 1위(4승1패)로 본선에 올라 영천 리틀 야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영천리틀을 20대 9로 이기며 대승을 거뒀다. 이어 경주베이스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상주시를 15대 7로 이기며 거뜬하게 결승전에 올랐다.

구미리틀과 치른 결승전에서는 9대 1로 가볍게 상대를 제압하고 3번째 경북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은성 단장의 지대한 관심과 김충섭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김천시리틀야구단은 매년 전국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도시로서의 자부심을 지켜왔다.

우호성 감독은 “올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번번이 우승팀을 초반에 만나 아쉬웠는데 이렇게 경북리그에서 자존심을 세워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히고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낸 선수들, 항상 뒤에서 아이들과 리틀 야구단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학부모님, 최은성 단장님, 김충섭 명예단장님, 박정일 스포츠 산업과장님, 최병근 김천야구 소프트볼 회장님 등 리틀 야구단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더 좋은 야구장에서 즐겁게 꿈을 위해 야구를 즐길 리틀야구장이 되도록 시장님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단 10년을 맞은 김천리틀야구단은 2017년 U12 전국대회 우승, 2018 달구벌기 전국대회 우승 등 김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선봉장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40여명의 선수들이 취미반(주말), 대회반(평일‧주말)으로 훈련하고 있다.

동신초 졸업 청송 진성중 야구부 김민승 선수

석천중 안효성 선수

아포중 정호영 선수

운남중 곽린선수(주장)

운남중 김태후 선수

아포초 졸업 구미중 야구부 박현민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