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갖고 정관 및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발기인은 복지분야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돼 “사람 보다 우선한 가치는 없으며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의 어려움을 개인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이웃,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구현하자”며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김천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법과 제도의 한계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우선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초대이사장으로는 김충섭 시장이 선출돼 이사장 및 발기인대표 자격으로 회의를 이끌었다.

김충섭 시장은 “경북 최초로 설립되는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시민 모두 누구나 차별 없이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 의식을 높여 희망찬 내일이 있는 선도적인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 신청, 법인 설립등기 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