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혹서기를 맞아 22일 현대자동차 김천지점과 연계해 차량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차량 정비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차량 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류주하 김천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23대 차량을 점검했으며 안전과 직결되는 배터리, 타이어, 엔진, 냉각수, 연료필터, 라이닝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를 정상치로 보충하고 나머지 항목들은 이상 유무를 판단해 추가적인 정비정보를 안내했다.

차량 점검을 받은 이용고객은 “매일 타고 다니는 차량이지만 시간을 내어 점검을 해야 되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점검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했다.

박선하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매년 무상점검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