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9일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대면활동으로 진행됐다.

장애에 대한 포용적 관점으로 인식 전환을 하기 위한 이날 캠페인은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김천역, 이마트, 버스터미널, KTX김천(구미)역 앞에서 택시 운전사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에티켓 등을 담은 리플릿과 함께 티슈를 전달했다.

택시 운전사들은 “트렁크에 가스통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가 트렁크에 들어가기 힘든 부분이 있으나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선하 관장은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지역 내에서 모든 장애인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그 날까지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