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와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공동주관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졸업을 앞둔 예비 간호사를 대상으로 융복합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융복합 인턴십 프로그램은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내의 안전한 모의 실습환경을 활용한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과 병원 현장의 맞춤형 실습을 융합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습은 재학생들의 병원 현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현장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발 추진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현장경험의 기회가 축소된 재학생들에게 융복합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간호사 기본역량 강화 및 실습경험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끈 두 기관의 공동합의체적인 노력은 경북보건대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이고 구미차병원의 신규 간호사 입사율과 이직율 감소라는 주요한 결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보건대는 차의과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과의 산학협력 인턴쉽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간호실습교육의 질적 향상, 새로운 지식과 정보교환 및 전문인력이나 장비와 같은 교육 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 속에서 산학간 발전을 공동으로 견인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