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4일 캔·페트병 자동수거장비(이하 네프론)를 이용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어린이집 원아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네프론 장치 소개 및 사용방법 설명, 네프론 체험을 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청 무인발급기 옆에 네프론을 설치해 정상운영 중에 있다. 시청 직원은 물론이고 많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재활용품에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교육받은 원아 대부분은 “체험학습이 신나고 즐거웠다”, “정말 뿌듯하고 유익했다”는 반응이었고 가을샛별반 임채원 어린이는“엄마에게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청 어린이집 허재름 원장은 “코로나 여파로 주로 실내에서만 활동해 오던 우리 아이들이 모처럼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흥미를 일깨우는 뜻깊은 교육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학습을 기획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