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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천대, 배드민턴부·스쿼시부 창단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3/22 09:39 수정 2021.03.22 09:41
각계 응원 받아 선수단 100여명 힘찬 파이팅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 및 스쿼시부 창단식이 20일 대학 생명관(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입장 인원 제한, 난방기 가동 중지, 넉넉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관리 하에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 부의장, 박판수·박태춘·정세현 도의원, 이승우 시의원, 이형관 한국대학배드민턴협회장, 김원관 아시아스쿼시연맹 수석부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및 김천시 종목별 단체회장, 이묵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등 내빈과 김천대 운동부 후원회원 등 학교관계자가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특히 경상북도체육회와 김천시체육회에서 각각 1,000만원의 창단지원금을 전달했으며 김천대 스포츠후원회에서 2,000만원의 정기 간식 및 대회출전 회식을 후원하고 YD스포츠에서 1,300만원의 배드민턴용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스쿼시연맹, 대한스쿼시연맹, 김천스쿼시연맹, 대구 성서한미병원, 독도사랑운동본부, 김천시배드민턴협회, 영산스포츠, 하이파이브스포츠 등에서 운동용품, 의료용품, 단체복 등 물품을  지원했다.   

 

 

윤옥현 총장은 창단사를 통해 “운외창천(雲外蒼天)처럼 코로나19 시대와 지방대학 어려움이라는 먹구름 속에서 두 운동부의 창단으로 맑고 밝은 하늘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김천대 배드민턴부와 스쿼시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학과 창단 팀의 발전을 위해 큰 박수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민호 배드민턴부 감독은 “어려운 와중에도 배드민턴부 창단이라는 큰 결심을 내리신 윤옥현 총장님과 대학 창단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김택규 신임 배드민턴협회장님의 개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땀방울을 남기지 않고 노력하겠으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한걸음 한걸음 더디지만 소중하고 진솔한 걸음을 딛어 나가겠다”고 창단 포부를 전했다.

 

 

정창욱 스쿼시부 감독은 “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회장 역시 스쿼시 대중화의 물꼬를 김천대 창단으로 생각하시기에 큰 지원을 약속받았다. 선수들의 숨겨진 재능을 잘 일깨워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보답하며 그 활약을 기반으로 스쿼시대중화에 큰 획을 긋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는 실업선수 경력과 중·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 인정을 받은 천세도 코치가 전문적으로 배드민턴부 선수들을 관리하게 됐다. 스쿼시부 코치로는 전국체전 대구팀 지도자 및 대학에서 스쿼시 강의까지 하는 등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최수혁 코치가 김천대 스쿼시부와 여정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김천대학교 운동부 100여명 전원은 김천시로 주소 이전을 하며 김천시 인구증가 정책에도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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