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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차와 같은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 주행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총 2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예정으로,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차량이며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18세(운전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이상인 개인 또는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며, 2대의 지원물량 중 1대는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별도 배정하여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매지원 희망자가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420-6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자동차의 보급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