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월부터 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완치자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완치자의 정신과적 후유증에 대한 심리회복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복귀를 도모하고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1~3개월 동안 대면·비대면으로 6회기에 거쳐 1:1로 진행된다. 심리상담, 복식호흡 및 명상 등 안정화 기법 교육, 심리회복 안정화 키트 제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천시 보건소관계자는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 조사결과 완치자 등 90% 이상이 피로감, 집중력 저하,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후유증을 겪는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이 완치자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433-400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