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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봄을 알리는 자두꽃이 지난 22일 활짝 폈다.
개령면 김해술씨의 농장 하우스에는 노지보다 50일 가량 이르게 자두꽃이 만개했다.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일찍 김천자두의 맛을 보이기위해 지난달 7일부터 온풍기를 이용해 온도를 높이는 등 여러가지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소비자들이 보다 맛있는 자두를 접할 수 있도록 농장에서는 작기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열매솎기, 새순작업 등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에는 김해술씨 외에도 15개 농가에서 하우스 재배시설을 이용해 노지보다 2개월 정도 이른 5월 상순부터 자두를 수확할 예정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소장은 “하우스 자두 농사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인 착과율 향상을 위해 인공수분 기술지도와 장비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김천시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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