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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충섭 시장,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2/08 17:42 수정 2021.02.08 17:42
올해 첫 현장 행보로 전통시장 상인과 소통의 시간

 

김충섭 시장이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황금․중앙 및 평화시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김천시 1천여명의 공직자들이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상인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김충섭 시장과 1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부서별 릴레이 장보기는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과 고객 관심 및 유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해 부서별로 기간과 구역을 정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이행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장보기에 앞서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비대면 구매행위가 많아져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은 눈에 띄게 침체돼 힘들어 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외면할 수 없다”며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중요하지만 이번 설 명절 장보기 만큼은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힘을 주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동참한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와 대형마트 등에 밀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위로하고 미리 구매한 김천사랑 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여 상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현장행정을 펼쳤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시장에 활력이 넘친다”며 “김천시 공무원들의 장보기 행사가 우리 시장 상인들에게 매년 큰 힘이 된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충섭 시장은 장보기를 마친 뒤“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최근 2년간 많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29억원 정도의 국비를 받아와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변화시키고 그 작은 변화가 혁신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할 것이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애착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올해 500억원 발행 예정인 김천사랑 상품권을 추가로 더 발행하고 개인구매 한도도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에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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