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유치원(원장 장미야)은 8~10일까지 3일간 유아들의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기회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거리두기 및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연령 및 반별로 시차를 두고 진행했다. 유아들이 익히 알고 있는 놀이인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부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비석치기, 사방치기, 고무신 던지기까지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종류와 놀이 방법을 알아보고 신명나게 놀이를 즐겨봤다. 그리고 유아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평소 즐겨하지 못했던 전통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맛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율곡유치원 교사는 “새롭고 다양한 요즘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전통놀이에 참여한 만 4세 유아는 “사방치기라는 놀이는 처음 봐서 어려울 것 같았는데 해보니까 제일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율곡유치원은 아이들이 이번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우리 문화를 존중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증진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감천초등학교(교장 이기협) 6학년 강혜인 학생이 통일부에서 개최하는 ‘제7회 청소년 평화 통일문화 경연 대회’ 창작 통일노랫말 공모 부문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염원을 담은 우수한 노랫말로 우수상을 받았다. 감천초는 매주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면서 감성과 지성을 디자인하는 행복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글쓰기 교실 지도는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퇴직하신 시인 서순원 선생님의 봉사 활동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글쓰기 교실을 통해 감천초 학생들은 노촌 청백리백일장 입상, 매계백일장 장원, 경상북도교육청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 최우수, 김천예술제 문예백일장 입상 등 글쓰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혜인 학생은“글쓰기를 통해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고 솜씨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서순원 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김천시청년센터에서는 공유아지트 프로그램 3차 팝아트&캐리커처 과정을 지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공유아지트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소그룹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향상과 공통의 관심사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팝아트&캐리커처 과정은 이틀간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맛보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천시 청년센터는 “팝아트 캐리커쳐 프로그램은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리지만 완성본은 각자 색채나 표현기법이 본인만의 개성이 드러나 자기표현과 자이이해에 도움을 프로그램이며 짧은 시간에 다양한 색채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자기수용과 더불어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적절한 프로그램인 것 같고 오랜만에 한 가지에 집중하며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나를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하다 보면 개성이 드러나는 게 신기했다”등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