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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포 농공단지 폐기물처리업 진통 끝, 상생협력 시작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2/30 15:15 수정 2020.12.30 15:15
김천시 주선으로 반대 주민과 사업자 간 합의

김천시는 그동안 진통을 거듭해온 아포 농공단지내 폐기물처리업에 대해 30일자로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포 폐기물처리사업은 폐수처리오니를 재활용해 비료를 생산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사업계획서를 제출 적합통보를 받았다. 이후 시설을 갖춰 허가를 신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반대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집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었다.

 

김천시는 지난 7월 요건 미달을 이유로 허가신청을 반려했고 행정심판을 거쳐 행정소송이 진행 중으로 그동안 사업자와 반대추진위는 반목의 골이 깊었다. 이에 김천시에서 소통의 자리인 간담회를 주선해 주민들의 요구를 사업자가 받아들임으로써 전격 합의하고 공증까지 받았다.

 

이로써 그동안 김천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아포 농공단지 폐기물처리업 허가는 일단락 짓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아포읍민들께 본의 아니게 부담을 드리게 돼 마음이 무거웠으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전격 합의해 주신 아포읍민들과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시민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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