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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문학과 영화에서 삶의 결정적 장면을 읽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2/16 18:32 수정 2020.12.16 18:32
김천시립도서관, 씨네문학살롱 프로그램 성료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김운하 작가를 초청, 4회에 걸친 강연으로 ‘씨네문학살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씨네문학살롱’은 영화로도 소개된 세계적인 문학작품들을 함께 읽으며 문학과 영화읽기의 즐거움을 얻고 작품에 드러난 인간 생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의 행복과 위안을 얻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뉴욕대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하고 지독한 애서가로 알려진 김운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철학적 정체성과 지식, 때로는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문학고전을 탐독했다.

 

‘위대한 개츠비(스콧 피츠제럴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4가지 주제도서를 갖고 차례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사랑, 행복, 자유 등 삶에서 중요한 가치와 인생의 실존적 고민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참가자들 스스로 자신만의 답을 구하도록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 Cloud Meetings)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대부분 진행돼 조금은 아쉬웠으나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삶’이라는 작가님의 말처럼 삶에 주어진 정답은 없지만 책을 통해 삶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나아가 삶의 태도를 성찰하는 힘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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