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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 도계장 출하 가금서 고병원성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2/15 18:52 수정 2020.12.15 18:52
해당 도축장 폐쇄조치…계류 중인 닭과 닭고기 전량 폐기

경북 상주의 도계장 가금에서 고병원성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가금은 구미시에 소재한 육계농장에서 출하된 것으로 14일 축산물검사관이 도축 전 생체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간이키트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북도는 즉시 해당 도계장을 폐쇄조치하고 계류 중인 닭 8만700여수를 살처분했으며 함께 도축해 보관 중인 닭고기에 대해서도 전량 폐기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미농장 주변 3㎞ 내의 가금 2호 3만7천수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10km 방역대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제한 및 농가 긴급예찰을 지시했다. 구미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7일간 이동제한 조치도 추가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위험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발생농장 출입차량 관련 역학농장 42호에 대해서는 15일 중으로 임상검사와 간이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매일 전화예찰도 집중 실시한다.

 

 

 

 

경북도관계자는 “지금은 조금의 방심이 가축방역에 구멍을 낼 수 있다. 가금농장은 사육 중인 가축에 대해서 매일 꼼꼼히 예찰을 실시하고 조금이라도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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