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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2020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지난 14일 개최한 2020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김천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우수지자체를 발굴‧격려하는‘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우수지자체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지자체와 전국 176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지자체, 우수종사자, 우수참여자를 선정, 발표했다. 김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사업비 예산액이 지난해 61억6,900만원에서 올해 89억6,300만원으로 45%나 증액돼 더 많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의 기회를 확대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김천시니어클럽, 김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 및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는 총 36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노케어, 스쿨존교통지원 봉사, 마마식품 등의 다양한 사업단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철저한 방역과 감염 예방 관리로 차질없이 추진해 준 수행기관에 격려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