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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호영 변호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천시 출마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1/05 17:57 수정 2024.01.05 17:57

국민의힘 소속인 부장판사 출신 임호영 변호사(사진)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천시 지역에 출마한다고 5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의 말에서 “고교 선배인 이철우 의원(현 경상북도 지사)이 당선된 이후로 고향에서 선후배 간에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김천에서의 출마를 단념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되기 어려운 수도권에서 정치 활동을 했고, 초등학교 후배인 송언석 의원이 당선됐을 때에도 이철우 의원을 이어서 의정 할동을 잘 해 주기를 바랐는데, 안타깝게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사실상 출당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고,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공천과 관련해 당과 김천시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드리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당이 자신을 후보로 선택한다면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그것이 곧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한부모 시설예산 61억3800만원 중 61억원을 감액하자면서 한부모가정 관련 지원 시설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는 발언을 한 송언석 의원은 금수저가정에서 태어나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하고 “자신은 아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서민들의 사회적 어려움과 경제적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을 해결해 드리고자하는 열정도 강하다” 말했다. 나아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경제불황, 양극화, 노동·교육·연금개혁과 아울러 지역 출생률 제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행정구역 확대를 통한 지역 생활편익 향상, 지역 복지혜택 확충, 지역 교통망 완비 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임호영 예비후보는 김천중앙초, 김천중, 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 법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 8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군법무관으로 현역군복무를 마쳤고 서울지방법원 및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시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경원의 대표변호사이다.

 

다음은 임호영 예비후보 출마의 말 전문이다.

 

 

다시 김천시민 곁으로 왔습니다.

 

저는 고교 선배인 이철우 의원이 당선된 이후로 고향에서 선후배간에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김천에서의 출마를 단념하고, 우리 당 후보들이 당선되기 어려운 수도권에서 정치활동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후배인 송언석 의원이 당선되었을 때에도 이철우 의원을 이어서 의정할동을 잘 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사실상 출당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고,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당의 공천과 관련하여 당과 김천시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드리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당이 저를 후보로 선택한다면, 현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이 곧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겸손하게, 그리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봉사하면서, 김천시민들의 뜻이 국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계적 평등이 아닌 약자 보호가 실질적 정의이므로 이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저는 아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서민들의 사회적 어려움과 경제적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해결해 드리고자하는 열정도 강합니다. 한부모 시설예산 61억3800만원 중 61억원을 감액하자고 하면서 “한부모가정 관련 지원 시설에 대해---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는 발언을 한 송언석 의원은 금수저가정에서 태어나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서민들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알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공직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출생, 경제불황, 양극화 등으로 나라의 미래도 불확실합니다. 노동·교육·연금개혁도 시급합니다. 수도권 인구분산, 지역 출생률 제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행정구역 확대를 통한 지역 생활편익 향상, 지역 복지혜택 확충, 지역 교통망 완비 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가 김천시민들을 위하여 더 나아가서 국가를 위하여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론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5.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호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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