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이 추석을 맞아 27일 오후 2시30분 KTX김천(구미)역에서 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노후를 함께하고자 보컬 및 연주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김천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은 이날 추석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했다.

이현태의 ‘보랏빛 엽서’ 에어로폰 연주, 알토 허성의 ‘꽃밭에서’, 소프라노 색소폰 손정재의 ‘유레이스미업’, 임영호 최재성 전정숙 이상호의 ‘나는 행복한 사람’, 싱어 임영호 및 테너 최진태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하모니카 최재성의 ‘신사동 그사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꽃피우고 있는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안겨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니어클럽은 신노년시대 노인전문밴드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을 운영해 2023년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사회서비스형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