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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보존‧계승하는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는 지난 13일 개령향교를 찾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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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개령향교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칠곡에서 참여하고 있는 가족 단위 회원도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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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회원들은 우선 조선전기에 창건된 개령향교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성전과 명륜당을 쓸고 닦으며 청소하고 마당 등 주변 환경도 깨끗이 정비했다. 또 참여 학생들과 대성전을 참배하며 예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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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서 참여한 가족회원 |
배수향 이사장은 “우리의 뿌리인 문화재의 원래 모습과 가치를 온전히 지키며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 문화재 홍보 및 보호 활동에 앞장서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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