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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시 농수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09/17 18:14 수정 2020.09.17 18:15
흰찰쌀보리, 박대 등 군산특산물 50개 품목 인기


김천시는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판매 품목은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개 품목을 판매해 김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전주문액이 총 4천400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 800개 이상을 주문했다.

 

군산시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데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천700개와 친환경 물병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 뒤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은 자매도시라는 끈끈한 정도 생기고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아 가고 있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에서도 김천 농산물의 높은 우수성과 인지도로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원만한 교류를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올해는 현장판매를 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올해 12회째 자매 도시 간의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져 이제는 많은 시민이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 찾고 있다”며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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