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 민간공동위원장 이은직)와 두산전자 김천공장(공장장 배시환)은 지난 23일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꿈꾸는 공부방(430만원 상당)을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전자 김천공장의 `꿈꾸는 공부방'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어려운 가정에게 공부방을 선사했다.

이번에 진행된 ‘꿈꾸는 공부방’은 두산전자 김천공장의 요청으로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가족센터가 연계하여 추진했다. 수혜가구는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한 5인 가구로서 주택이 매우 노후하고 공부방도 없어 학습하기에 열악한 환경의 가정이었다. 이에 꿈꾸는 공부방을 만들기 위해 벽지‧장판‧LED등을 교체하고 책상과 옷장 등을 지원했다.

배시환 두산전자 김천공장장은 "저소득 아동이 꿈을 가지고 나래를 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해주신 두산전자 김천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에서도 아동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30명, 실무협의체 21명, 6개 실무분과 68명, 읍면동협의체 430명 등 총 54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연계 협력사업, 읍면동 특화사업을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