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2022년 청소년동아리 연간 활동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동아리 7개팀 50여명이 모여 올 한해 활동해 온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아리별 작품 전시와 동아리 대표의 연간활동발표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동아리는 지난 3월 모집·구성해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캠페인, 로봇제작 등 동아리 목적에 맞는 활동들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키우고 또래친구 간 친목을 도모해 왔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신축 이전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밴드공연, 카페테리아 운영, 참여기구 워크숍 등 예전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론수업과 실습을 겸해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한 9명의 ‘제2기 바리스타 자격증반’ 청소년의 자격증 수여식도 열렸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한 해 동안 각자 동아리들이 활동해온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