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백열선)이 15일 대학 본관 6층 다비드홀에서 지역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ESG경영정보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지역 공공기관이 주제 발표에 직접 참여했으며 지자체, 상공회의소, ㈜테스크, ㈜히트산업 등 지역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김천시 윤상영 미래혁신전략과장, 상공회의소 백영진 과장, 김천대 윤옥현 총장을 비롯해 이재우 기획처장, 백열선 산학협력단장, 고채석 지역협력사업단장, 남준석 사업단 교수(발표) 및 홍기헌 산업안전경영학부장, 김홍길(산업경영전공) 교수 등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미 지역의 공공기관들은 ESG경영이 정착되고 고도화돼 이런 전문적인 정보들을 지역의 중견기업들에 공유‧확산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김천대 산학협력단 산하 지역협력사업단(단장 고채석)을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공공기관과 준비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공기관별 주제 발표를 통해 참여한 중견기업들이 참조할 실질적인 ESG경영 사례를 소개했으며, 기관별 특성이 고려된 정보를 통해 각 참여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ESG경영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옥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 대응 등 시대적인 요구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의 고도화된 ESG경영 정보를 공유하고자,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많은 정보를 얻으셔서 기업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지역협력사업단)은 이번 세미나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ESG경영과 관련된 ‘김천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위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