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주최 2022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19일 오후 1시 30분 김천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자 김천여중 1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해 1, 2, 3학년 전교생 340명이 참여했다.

기본학습문제를 사전 공개해 학생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켰으며 OX퀴즈,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형식을 출제하고 장기자랑, 평화통일 4행시 짓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호응도를 높였다.

학년별 A, B, C조로 나눠 골든벨 예선을 치른 후 조별 약 30~35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100명이 본선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결과 골든벨 대상은 3학년 김지수가 차지해 상장과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3학년 김지아가 차지해 상장과 20만원, 우수상은 3학년 김규리, 2학년 최명빈이 차지해 상장과 각 10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평화통일상은 1학년 전수연 정재은, 2학년 김윤아 목시은 임성은, 3학년 신지우 전서영 박세인 신유민 이다혜 등 10명이 차지해 상장과 각 5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4행시 우수작으로 1학년 전지윤 정예원, 3학년 서보라 이다혜 지수빈 등 5명이 선정돼 각 2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전경숙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북한과 통일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함양함으로써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승 김천여중 교장은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확고히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