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재경)는 지난 7월부터 김천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난타‧도예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인평생교육의 기반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경북 최초로 김천시가 신규도시로 선정됐다.

난타프로그램은 난타 수업을 통해 전통리듬을 익히며 지적발달장애인의 창의성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활동 및 서로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난타수업을 통해 긴장 해소,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기획 · 진행하고 있다.

도예프로그램은 흙을 만지면서 얻어지는 성취감과 손의 사용을 늘리면서 소근육 발달과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 ·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여러 프로그램 참여로 재미있고 나중에 공연도 해보고, 내가 만든 작품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