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 7월 팀장 보직 부여자와 부서 내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이달 8일과 10일 2회에 걸쳐 김천파크호텔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년 내 팀장 보직 부여자를 대상으로 실무자에서 팀장이 됐을 때 어떠한 환경변화가 있는지, 어떠한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특히 팀원과의 갈등관리 방법 및 올바른 업무지시 방법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핵심인 코칭리더십은 일방적으로 남에게 무언가를 주는 게 아닌 리더와 조직구성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으로 한다. 이를 통해 조직구성원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 시점에 가장 주목받는 수평적 리더십이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처음 팀장으로 보직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뻤지만 한편으로 팀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으로 어떻게 팀원들과 잘 어울리고, 이끌어 나아가야지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고민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앞으로 우리가 당면할 시대에는 행정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김천시의 허리를 담당하는 팀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시 된다. 본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원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허리가 튼튼한 김천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김천시 공무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