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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삼봉)는 지난 14일 김천 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임종식 및 김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교육원로,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2022 김천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현장 소통 토론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손실된 교육 회복과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학교 지원 실적, 업무경감 및 개선사항, 특색사업, 현안 사업 등을 중심으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삼봉 교육장은 교육회복을 위한 학교 지원 주요 실적으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 강화를 위한 더 건강한 교육결손 회복 지원,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및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 교육 활동에 필요한 더 세밀한 교육 활동 지원 등을 들었다. 또 과학실 및 도서관, 특별실 등 학교 현장의 업무지원을 통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더 친근한 현장 맞춤형 지원, 관내 계약제 교사 및 방과후 강사, 방역인력 등 각종 인력의 선발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더 공정한 인력채용 지원 실적 등을 보고했다.
박 교육장은 학교 지원 확대 방안으로 기초학력부진학생 제로(ZERO)사업,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특색사업을 보고하고 “현안 사업으로 대한민국 땅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독도 체험센터 건립, 김천교육 역사관 설립 등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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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은 김천중앙고 이전 관련 학생 수용 계획, 김천 진로융합체험교육관 설립, 코로나 19로 인한 취약계층 기초학습부진학생 대책, 방역대책,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 특수학교 설립, 교원업무 경감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모색 및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문화 예술의 고장 김천에서 낮은 자세로 소통과 공감, 혁신을 강조하는 교육감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장기화한 코로나 19로 힘든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김천 교육 가족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